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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가 흐르는 호숫가 집에서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테라스 의자에 앉아 담요를 덥고 낮잠을 자고 싶다.
주변에는 새소리와 물이 찰랑이는 소리, 바람 소리, 낙옆이 굴러가는 소리.
풀냄새, 비릿한 호수가의 물냄새. 테이블에 놓여 있는 따스한 커피 향기.
누군가 저 멀리서 저벅저벅 걸어오면 귀를 쫑긋거리며 주위를 둘러볼 개 한마리도 있으면 좋겠지.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답답한 사무실이 아니라 저 곳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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