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일기 3 -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끝. 잠시 쉬어가자. 어제 드디어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이 끝났다.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연주이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했을때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뤄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3악장 Courante는 좀더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난 레슨때 선생님이 이만하면 .. 첼로일기 2019.05.31
첼로일기2 - 요즘 하는 첼로 연습 요새 연습을 하면서 연습과정을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잘못된 연습방법은 아니었는지 되돌아 볼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이다. 내가 이 첼로 일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다. 작년까지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끝으로 한동안은 첼로를 케.. 첼로일기 2018.11.16
첼로 일기1 - 첼로를 시작했던 이유 내가 첼로를 시작한 것은 아마 사회생활 3년차 쯤 이었던 것 같다. 대학 휴학을 하고 잠시 놀던(?) 시절 part time으로 컴퓨터 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던 어느 가을날, 출근하면서 듣던 라디오에서 비틀즈 "Yesterday"를 첼로 이중주로 연주한 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첼로 소리.. 첼로일기 2018.11.14